평생교육개론 3번째. 평생교육 역사 공부 내용 정리.
서구의 평생교육 역사
태동기
영국
영국에서 최초로 발생된 평생교육 형태는 1650년대 퀘이커 교도들이 영국 전역에 확산시킨 문해교육이다.
이어서 아래와 같은 교육들이 영국에서 평생교육을 발전시켜 왔다.
- 1669년 성경지식진흥협회가 운영한 자유학교
- 1699년 자선학교 교회 중심의 성인 성경읽기 교육
- 1782년 주일학교 부모를 위한 어린이 지도방법 교육
- 1799년 글래스고 대학 버벡 교수가 직공에게 자연과학에 대한 지식 강의
이후 1832년 MIT공과대학 설립 - 1812년 성인교육협회
- 1834년 루이빌이 공립학교 성인교육프로그램
- 1851년 교육을 위한 YMCA, YWCA 창설
이에 따라 교육은 상류계급이 하사하는 선물인 노동자 교육에서 점차 신이 부여해 준 인간의 권리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또 1854년 노동자대학이 설립, 대학확장교육을 실시 했다.
옥스퍼드와 케임브리지 대학교는 원래 소수 엘리트 대상 교육했지만, 케임브리지 대학교의 스튜어트 등의 노력과 사회진보적 힘이 더해져 농민 등을 대상으로 대학의 강사를 각지로 보내어 교육하는 대학확장교육을 실시했다.
미국
1680년 시작된 준토라는 토론 클럽이 있었다. 자연철학, 정치, 도덕 등의 주제로 정기적으로 하는 모임이었는데, 1741년에는 독립적인 성인교육기관으로 성장했다.
1861년 라이시움은 아리스토텔레스가 그의 제자들을 가르쳤던 신전 마당의 이름에서 착안한 단체로 문화강좌의 성격을 띠는 활동을 했다. 처음에는 지역 단위의 강연이나 토론활동으로 시작해서 점차 전국적인 연합체로 발전했다.
1866년 샤토쿠아는 ‘교육과 오락을 겸한 여름학교’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운동으로서 샤토쿠아 호수에서 농민교육의 일환으로 시작, 여름성경학교의 형태로 발전했다. 1874년에는 샤토쿠아 호숫가에서 범종파적 여름캠프를 개발했다.
성장기
20세기의 영국에서는 기존의 대학확장 운동을 이어가고 노동자 중심의 고등교육진흥협회를 조직했다.
1903년에는 근로자교육협회를 창설하여 현재까지도 영국 평생교육에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1971년에는 성인교육위원회가 설립되고 모든 대학에 교외교육부를 설치하고 평생교육 교양교육을 실시하도록 강조하고 있다.
근로자교육협회
- 성인교육이 필요한 모든 사람
-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 전역
- 가까운 학습기관 온라인 교육
- 맞춤형 교육 방식
- 작은 학급 규모의 강좌 운영
미국에서는,
1887년 아담스 영국의 대학확장 운동 도입을 제안했다.
1888년 존 듀이가 뉴욕 주립대에서 1만 달러의 재정을 지원했다.
1891년 미국의 각 대학들이 대학확장 사업의 활성화 차원으로 대학확장연합회를 결성했다.
YMCA 등 시민단체도 전국적인 조직체계를 갖추게 되었다.
1926년 미국 성인교육협회를 창립했고(전국단위), 성인교육저널을 출판하기 시작했다.
이윽고 미국의 평생교육 발전을 위한 체계적인 조직체제가 운영되기 시작했다.
성숙기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본격적으로 평생교육은 성숙하고 발전했다. 주제가 다양해지고 교육기관들이 대폭 확장하기 시작했다.
또 정규교육과정을 마친 성인들이 계속 학습하는 과정에서 평생동안 이루어지는 학습과정으로 개념이 바뀌게 되었다.
영국의 개방대학은 성인교육제도가 발달하고, 교육방송체제가 확립되었으며, 또 교육 기회의 평등을 지지하는 정책을 배경이 되어 나타났다.
성인들을 대상으로 학력에 관계없이 누구나 개방대학에 참여하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개방대학 참여 성인들은 학교에서 발송한 교과서와 방송강좌 등을 수강하여 자율적으로 학습이 가능하다. 또 대면학습은 교수 면접지도나 하계강좌 참석 등으로 실시한다.
1970년대 미국 대학에서는 성인들이 대학교에 출석 안하고도 졸업하는 제도를 마련했다.
현재까지 공공기관과 사설기관 등지에서 다양 평생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1970년대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의 계속 교육, 유네스코의 평생 교육을 적극 도입하여 세계적으로 확산되었으며, 비약적 발전이 있었다.
우리나라 평생교육 역사
해방이전
조선시대 향리 중심 마을의 개선과 협력을 위해 계, 두레 등의 활동이 있었다.
교육을 받을 기회를 가지지 못한 민중들을 위해 향교에서는 예의, 질서, 경로사상 등의 교육활동을 실시했으며, 지역사회 개선과 민중 교화를 통해 시민적 자질을 함양하기 위한 활동을 했다.
개화기때는 동학이나 독립협회, 신민회 등에서 종교활동, 계몽활동, 단체활동 등을 실시했다.
계몽과 근대화를 위하여 학교 내외에서 사회교육 활동을 전개했다.
일제 때는 민족의식을 지각시키는 목적으로 독립운동의 일환으로 문맹퇴치교육, 계몽교육 등을 실시했다.
또 우리나라 지식인들 주도로 야학, 민족학교 등이 설립되었다.
해방~1950년대
평생교육은 문해교육, 계몽교육 등이 실시되었으며 다양한 자원단체 활동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문맹 퇴치를 위한 국문보급교육이 강조되었다.
시군 성인교육사를 중심으로 국문강습소 활동을 했으며, 성인교육협회를 통해서도 국문 강습소 활동을 했다. 정부의 문맹퇴치 5개년 사업에 따라 전국 문맹퇴치 활동이 전개되었다. 군대에서도 문맹퇴치 활동이 전개되었다.
민간 자원단체에 의해 다양한 문해교육 활동 전개되었다.
조선어학회와 대한기독교계명협회의 한글보급 운동도 있었다.
대학생들의 주도로 방학기간 농어촌에서 계몽 및 교육 활동 실시되었다.
농어촌 지역주민 대상 문맹퇴치교육, 기초교양교육, 정신계몽교육 등이 이루어졌다.
기독교여자청년회(YWCA)의 도서관 사업, 대한여학사협회(1950)의 여성 교육 및 사회 봉사 활동 등도 있었다.
1960년대
군사정보 중심, 반공교육 중심,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이 시행되었다.
HRD라는 인력개발의 개념이 도입되었다.
경제적 인간 ,기능적 인간의 창조가 목표가 되었다.
지역사회 개발교육, 직업기술교육, 시민의식 고양교육 중심이었다.
또한 재건국민운동, 농촌 청소년구락부 등의 활동 등 지역사회개발을 위한 교육이 더욱 강조되었다.
농촌진흥청은 농촌생활 개선지도, 농촌청소년 지도, 농사지도 보급, 협동조합 지도 등 의식주 생활, 육아, 부업 등 지도, 농촌 청소년구락부 지원, 보건위생, 안전, 부락 미화, 부락위원 활동 등을 추진했다.
초등학교나 중학교를 졸업하고 진학하지 못한 사람에 대해 직업기술교육과 기초교육을 실시했다.
기술학교와 고등기술학교는 우리나라 산업 기술인력을 양성했다.
사설강습소에서 직업기술 습득, 학교교육 보완, 외국어 교습 기술계학원이 세분화 되면서 발전했다.
YWCA YMCA 중심으로 시민의식 고양교육이 실시되었다.
여가교육, 시민의식 고양을 위해 평생교육 실시되었다.
YWCA는 윤락여성의 문제, 여성의 지위와 권리, 여성차별 조항을 홍보하고 수정하는 등 여성의 권리 회복에 힘썼다.
YMCA는 시민의식 고양을 위한 교육을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1970년대
경제개발 5개년계획 추진 성공으로 경제가 급속하게 성장했고, 국민들의 생활수준도 상당히 향상되었다.
유신체제를 통한 장기 집권이 강화되자 민주화 운동이 성행했다.
온마을 교육
학교와 지역사회 사이 유대 강화, 학교의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 국민의식 계몽 및 지역사회 개발에 기여
1972년 새마을교육에 흡수되어 보다 조직적 발전
국민정신 개조, 소득 증대 등을 목표로 지역사회 개발운동의 토대 형성
직업기술교육
산업계에 질 좋은 인력 공급하고, 근로자가 사회변화에 적응하고 기술발전에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 실시
공공직업훈련소, 사내직업훈련소, 인정직업훈련소 등
근로자들의 기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추진
여가교육
청소년단체와 대학의 평생교육원을 통해 제공
보이스카우트, 걸스카우트, 유네스코 청년원, 청소년연맹 등의 활동이 청소년의 자질 향상 및 건전 지도를 위한 교육기회 제공
1970년 계명대학교 여성을 위한 시민강좌 운영
1972년 서울평생교육원 노인학교 운영
1980년대
1980년 8차 개헌, 평생교육 진흥에 대한 국가 의무조항 삽입
1981년 방송통신대학 4년제로 승격
1982년 사회교육법 제정, 개방대학 설치, 독학사제 실시, 사내대학 운영 등
학력보완을 위한 교육
산업체 특별학급, 방송통신대학, 개방대학 등을 통해 실시
산업체 부설학교와 학생 수는 크게 감소
산업체 특별학급의 고등학교 수와 학생 수 증가
방통대는 질적으로 향상, tv방송을 통해 일부 과목에 대한 강의 실시
교양 및 여가 교육
대학의 평생교육 기능 활성화와 문화센트를 통해 기회 확대
사회교육법 제정으로 대학 부설 사회교육원 또는 평생교육원
여가선용교육, 결혼 및 가족교육, 건강교육, 일반상식교육 등
1982년 언론 부설 문화센터, 후반부에에는 방송국, 백화점 등 설치
여성교육과 노인교육
각종 여성단체 중심으로 회원의 친선 도모
자질 향상 교육, 복지사업 및 지역사회 봉사를 위한 교육, 국제친선교육, 의식화교육, 여성 지위 및 권익향상을 위한 교육, 식생활 개선 및 국민보건 향상을 위한 교육, 소비자보호 운동을 위한 교육 등
노인복지관 및 노인대학 중심의 전문교육 제공
1990년대
공산주의 체제 붕괴, 국가 간 또는 권역 간 무한경쟁시대 돌입
국제교육의 확대, 국경없는 시대, 세계화
문민정부와 국민의 정부 출범, 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 정책 추진
국민들의 다양한 요구와 기대가 증가되었던 시기
교육개혁위원회의 신교육체제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열린교육사회, 평생학습사회 건설
1차 교육개혁방안 – 시간제 등록, 학점은행제, 원격교육
2차 교육개혁방안 – 신직업체제 구축, 사회교육법 전면 개정
3차 교육개혁방안 – 전담기구 설치, 평생학습법 확대 개편
4차 교육개혁방안 – 평생교육법 제정
학점은행제
대학에 진학할 시기를 놓친 학습자 대상으로 기회 제공
학점은행제 운영
독학학위제 실시
독학학위제
교양 및 여가 교육의 기회 확대
대학 내 평생교육은 양적 확장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제공
학습대상은 주로 주부나 여성들
여성 위주의 교육 프로그램
학력 보완을 위한 교육기회 확대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인문교양, 문화예술, 여가 활용 등에 관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전문화, 다양화
평생교육법으로 전문 개정되어 평생교육에 대한 국민적 관심 확대
평생교육기관 및 평생교육사 양성 확대 등 열린 평생학습사회 구축을 위한 행보 가속화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