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코난을 보았다. 더빙판을 보았다.

오디세이와 스파이더맨이 상영관을 모두 차지하고 있어서 볼 영화가 없어서 차선으로 선택했는데, 생각보다 재밌게 보았다.

코난은 아주 예전에 보고 중간 내용을 모른다. 영화의 인물들의 서사도 어느정도 있는 것 같은데, 이것을 모르고 봤음에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없었다.

그 외 익숙한 코난의 맨트나 인물들의 목소리 등등 추억에도 잠길 수 있었고 OB 성우들의 연기도 다양한 관점에서 볼 수 있었다.

요즘 애니메이션을 많이 안 보다 봐서 그런가 액션이 과한 면도 있었지만, 애니메이션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충분히 볼 만했다.

자율주행이라는 최첨단의 주제를 다루는 것도 흥미로운 점이었고,

나에게는 애잔한 요코하마의 배경도 참 볼 만 했다. (요코하마에 가본 적은 없지만, 그 부둣가를 보면 항상 만화 유리가면의 장면이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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